23일 화성상공회의소 등과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는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통해 기업의 RE100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
시는 이날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 ㈜그린하버자산운용과 함께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실시했다.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내 기업들은 지붕을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으며 중부발전에서는 산업단지내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은행에서는 사업 펀드조성 역할과 함께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RE100 플랫폼 구축 협약은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RE100 선도를 통해 '친환경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미 경기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100%를 자급하는 RE100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사업을 통해 RE100 산단 이외의 기업의 RE100 환경조성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