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부스에 소비자 2만 여명 방문, 바이어 상담 500건 진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국제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 참가해 '밀키스 제로'와 '새로'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두 제품은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
SIAL Pari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130여 개국의 7500여 개 기업과 30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롯데칠성은 다양한 이벤트와 상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부스 방문객은 약 2만 명이었으며 국제 바이어들과 5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기타 제품으로는 '칠성사이다', '순하리' 등이 소개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유럽시장 수출액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23.9% 증가했다. 올해 1~9월까지 유럽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24.4%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