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25일 중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28일 대전시와 대덕구, 31일 유성구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사진=대전시] 2024.10.24 nn0416@newspim.com |
특히, 28일 대전시와 대덕구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통합 연계훈련은 대덕산단 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전기차 충전재 화재, 건물 붕괴 등 재난대비 태세를 총괄 점검할 예정이다.
29개 기관과 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구급차, 방역차 등 장비 20여 대도 동원한다.
올해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의 특성을 반영한 초동대응 능력 숙달, 외국인 사망자 발생에 따른 대응 업무 수행,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 강화,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훈련 등이 예정돼 있다.
대전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 훈련과 재난 현장에 설치된 현장 훈련을 실시간 연계해 재난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소방, 경찰, 재해(재난) 의료지원팀(DMAT) 등 1차 대응기관의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시민들이 재난을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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