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580선 마감…삼성전자 또 신저가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6:43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6:43

코스피 지수도 18.59포인트 하락한 2581.03
삼성전자 4.23% 하락 마감...2만7000원도 붕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하락세를 이어간 채 장을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9p(0.72%) 내린 2581.0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0억원, 608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629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8.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상한가까지 올라서는 등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전기가스업(3.16%), 통신업(1.49%)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전기전자(-2.05%), 보험(-2.05%), 운수장비(-1.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4.23% 하락하며 5만6600원에 마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주가는 전날 2.43% 상승하며 6만전자 회복 기대감을 높였으나, 곧바로 하락하며 2만7000원선도 붕괴됐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200원(1.12%) 증가한 19만82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3500원(0.87%) 증가한 40만6500원, 셀트리온은 200원(0.11%) 오른 18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5.19%), 현대차(-5.19%), KB금융(-1.17%), 기아(-2.2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0p(1.42%) 하락한 734.59에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기관(-920억원)과 외국인(-750억원)의 매도세가 강했으며, 개인이 1770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하락 출발했다"면서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졌으나 시장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