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의 날' 개막식서 기조연설 발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중국 웨이하이시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 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세계 도시의 날'은 세계 도시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에 있어 국가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 [사진=여수시] |
올해는 중국 웨이하이 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도시 공동건설과 더 나은 삶'을 주제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정 시장은 24일 두 도시 간의 우호 협력 상징인 여수문을 방문하고, 25일 산둥성 린우(林武) 당서기를 접견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초청장을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개막식에 참석,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 발전 시장 포럼'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후 주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 주재 오찬과 '정교한 도시' 포럼 참석, 전시회 참관 등이 예정돼 있으며, 기간 중 주요 참가국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