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배구] 김연경 17점 폭발... 흥국생명, GS 꺾고 2연승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22:06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22:36

현대캐피탈, '레오 매치'에서 OK저축은행 꺾고 2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맹활약에 힘입어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6-24)으로 꺾었다. 지난 19일 현대건설과 개막전 승리한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렸다.

김연경은 60.71%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으며 양 팀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12점·등록명 투트쿠)와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8점·등록명 피치)가 힘을 보탰다. 여기에 김다은이 승부처였던 3세트에만 6점을 올리며 조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연경이 24일 V리그 여자부 홈경기 GS칼텍스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1, 2세트를 쉽게 따낸 흥국생명은 GS칼텍스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막지 못해 3세트에서 9-16으로 끌려갔다. 흥국생명은 피치의 속공과 투트쿠의 서브 에이스로 추격을 시작했고, 김다은이 오픈 공격과 퀵 오픈을 연이어 성공해 격차를 더 좁혔다.

16-18에서는 김연경이 퀵 오픈을 성공하고, 실바의 후위 공격이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18-18 동점을 만들었다. 21-24, 세트 포인트에 몰렸을 때는 실바가 연속해서 공격 범실을 하고, 투트쿠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24-24로 듀스를 이뤘다. 김다은의 오픈 공격으로 25-24로 역전하고, 이어진 랠리에서 김다은이 다시 한번 오픈 공격으로 득점하면서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인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지난 20일 우리카드와 시즌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승점 2를 얻은 현대캐피탈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점 3을 따냈다.

레오가 24일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 OK저축은행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OVO]

이날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경기는 '레오 매치'로 주목받았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V리그 득점 2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탈리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를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이 재계약하지 않은 레오를 영입했다.

레오는 15점, 공격 성공률 42.42%의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허수봉(17점)과 미들 블로커 최민호(11점)가 레오를 지원했다. OK저축은행이 레오 대신 택한 루코니는 팀 내 최다인 11득점 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32.14%에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