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JMS 교주 정명석의 범죄 증거를 인멸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1일 정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팀장급 간부 강모 경감을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사진=넷플릭스] |
'주수호'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강 경감은 정명석이 경찰 수사를 받을 것을 대비해 JMS교단 관계자와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 대비법과 성폭력 피해자 진술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방법을 논의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강 경감의 검찰 송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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