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김동관 한화 부회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방산 협력 논의…"신뢰 확인"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18:27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9: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다 대통령, 한화 사업장 첫 방문
K9 자주포 등 주요 무기체계 시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지난 10년간 쌓아온 방산 협력에 대한 서로의 깊은 신뢰 관계를 확인했다. 두다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 육∙해∙공 전 분야에서 한화의 '통합방산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빈 방문 중인 두다 대통령이 25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외국 정상이 한화의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다 대통령은 김 부회장과 함께 이날 K9 자주포 등 주요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한화와 폴란드의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을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임훈민 주 폴란드 한국 대사,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국가안보실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 방문 환영 기념행사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가운데)이 안제이 두다 대통령,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K9, 천무 등 실물장비 기동시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다 대통령은 이날 생산라인을 둘러보기에 앞서 K9, 천무, 다목적무인차량,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 발사대, 차륜형 병력수송 장갑차 타이곤 등 10여 개 무기체계의 기동시연도 참관했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최신 전투형 장갑차인 레드백과 폴란드에 제안하고 있는 장보고-III(KSS-III) 배치(Batch)-II 잠수함을 소개했다. 

항공엔진,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등까지 관람한 두다 대통령은 한화의 육∙해∙공 통합방산 솔루션에 대해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는 폴란드와 2014년 크랩 자주포 차체 공급계약을 체결한 지 1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한국과 폴란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써 국제평화를 견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화는 2014년 K9 차체 120여 대를 폴란드에 수출한 후 2022년에 K9 212문과 천무(호마르-K) 218대 등 총 8조2000억원의 수출계약 체결했다. 지난해엔 K9 152문과 천무 72대 등 5조6000억원 규모 2차 계약을 했다.

김 부회장은 "기술이전 및 현지화로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공동으로 3국 수출도 추진해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