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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3Q 실적∙주가 모두 A+① 추가상승 낙관 '웨이얼반도체'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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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섹터 대장주 '웨이얼반도체' 주목
상반기 이어 3분기 570% 순익 성장 기대
스마트폰·자동차용 CIS 시장 점유율 확대
실적·주가 분석, 성장성과 투자 가치 진단

이 기사는 10월 11일 오전 11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실적 성적표는 4분기에도 중국 본토 A주의 투자방향을 결정짓는데 있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 가운데, 최근 A주 상장사들이 속속 공개하고 있는 3분기 실적 전망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가 10월 9일 현재까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한 상장사들을 분석한 결과 농약∙화공, 의약바이오, 반도체, 해운 등 섹터의 경우 제품 수요와 주문량 확대 등 업황 호조에 힘입어 두드러진 실적 개선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반도체 섹터는 10월 들어 강력한 상승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대표 영역 중 하나로, 섹터 전반적으로 올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한 반도체 종목 중 중국을 대표하는 CIS(CMOS 이미지센서) 제조기업 웨이얼반도체(韋爾股份∙WillSemi 603501.SH)는 시선을 사로잡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기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들어 세 자릿수의 순이익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웨이얼반도체는 중국 국산 CIS의 리더기업이자 반도체 섹터의 대장주로서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40%에 달하는 주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여력을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웨이얼반도체의 잠재 성장성과 투자가치를 중간 점검해 보고자 한다. 

◆ 중국 CIS 리더기업, 전세계 3위 점유율 

중국 CIS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기업 웨이얼반도체는 프리미엄 CIS 제품을 앞세워 스마트폰과 자동차 산업 응용 시장으로 점유율을 확장하며 고속성장했다.

설립 초기에는 주로 전력 소자와 전원 IC 등 반도체 설계 사업에 주력했으나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CIS를 비롯해 터치 패널, 아날로그 솔루션 등 3+N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현재는 소비 전자에서 자동차 전자, 의료 등으로 다운스트림 응용 분야를 확장해 가고 있다.

웨이얼반도체의 고속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은 프리미엄 CIS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차량의 고화질 카메라 수요가 늘면서 핵심 부품인 CIS의 수요도 급증, 웨이얼반도체 또한 동반 성장했다.

테크놀로지 사이트(Technology sights)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스마트폰 CIS 시장에서 웨이얼반도체는 13%의 점유율을 기록, 일본 소니(55%)와 한국 삼성(25%)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소니는 애플에 CIS 제품을, 삼성은 자사 제품에 CI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웨이얼반도체는 애플 아이폰 그리고 삼성 스마트폰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CI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샤오미, 오포(OPPO), 아너(榮耀∙룽야오), 트랜션(傳音∙Transsion) 등 중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가 웨이얼반도체의 대표적인 고객사들이다.

웨이얼반도체가 출시한 프리미엄 CIS 제품 'OV50H'는 화웨이 퓨라(Pura) 7과 노바(Nova)12, 샤오미 14 등 국내 주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델의 카메라 센서에 이미 공급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세계 최초로 LOFIC(Lateral Overflow Integration Capacitor, 과다노출 방지) 기술이 탑재된 CIS 제품 'OV50K40'을 출시했다. 이는 아너(榮耀∙룽야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 매직(Magic)의 즈전(至臻) 버전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이후 샤오미 15 프로(Pro) 모델과 화웨이 메이트(Mate) 70 모델에도 대량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 '3대 CIS 응용분야' 수요 확대 속 고속성장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웨이얼반도체가 CIS 분야에 더욱 주력하며 시장 점유율을 추가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비 전자 △자동차 전자 △보안과 같은 기타 영역 등 3대 다운스트림 응용분야에서 CIS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시장 전문 조사기업인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CIS 시장 규모는 213억 달러였고, 그 중 63%의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CIS 시장 규모는 134억5200만 달러,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CIS 시장 규모는 21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8년이 되면 스마트폰과 차량은 전체 CIS 시장의 핵심 영역으로서, 전체 CIS 시장에서 이 두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① 소비전자: 웨이얼반도체가 보유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고급 스마트폰 CIS의 국산화를 지속 실현하며 매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스마트폰용 CIS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다운스트림 소비전자 업계의 제품 수요가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재고 소진이 가속화되면서 웨이얼반도체의 CIS 신제품이 각종 시리즈 모델에 지속적으로 도입, 실적 고성장기를 맞이했다. 특히 중∙고급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CI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눈에 띄게 회복되면서 출하량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한해 예상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11억7500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폰 수요 회복은 CIS 수요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② 자동차 전자 : 선제적으로 고화소 제품을 배치하여, 1.3M OX01E20에서 5M OX05D10, 8M 전방용 OX08D10까지, 중저가에서 중고가 제품으로 도약하여 성장 한계를 돌파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차량용 CIS가 전체 CIS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트랙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CIS 시장 규모는 2028년 36억3000만 달러로 성장, 2022~2028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③ 보안 등 기타 분야 : 보안, PC, 의료 등 신흥 시장에서 웨이얼반도체가 개발한 CIS 제품의 응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얼반도체는 업계 최초로 완벽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의료 이미징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평가된다. 성숙한 셔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AR/VR 분야에서 LCOS(실리콘 웨이퍼 위에 액정표시장치<LCD> 소자를 구성한 패널) 제품을 출시하여 CIS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3Q 실적∙주가 모두 A+② 추가상승 낙관 '웨이얼반도체'>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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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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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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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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