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 정보당국 "북한군, 트럭 타고 전선으로 이동 중"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6:11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06: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가 북한군을 민간 트럭을 통해 전선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HUR)이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HUR을 인용, 러시아 경찰관들이 이날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차량 번호판을 단 카마즈 트럭을 정차시켰고, 해당 차량에는 북한군이 탑승해 있었다고 보도했다.

HUR가 공개한 감청 자료에는 경찰이 북한군 수송 차량임을 알지 못해 트럭을 멈춰 세웠고, 이에 장교들이 운전기사가 적절한 서류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대화가 담겼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북한군 부대가 러시아의 쿠르스크주로 이동 중이며, 모스크바가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세에 대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뒤 관련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5일 러시아가 27~28일에 처음으로 북한 군인을 전투 지역으로 보낼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매체는 이번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의 수에 대한 추정은 다양하다면서, 미국 측은 약 3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고 추정했지만,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총 인원이 더 많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이 러시아에 1만 2천 명의 군인을 파견했고, 이 중에는 500명의 장교와 3명의 장군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북한 군인들이 군복과 군화 등을 지급 받는 장면이라고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 측이 18일(현지 시간) 공개한 영상. [사진=SPRAVDI 페이스북]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