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더 어울림 in 런던' 성료…상담액 70억원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13:47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13: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영국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갤러리에서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The Oulim)' 행사를 개최했다.

더 어울림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현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전시 행사로, K콘텐츠 및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현지 사람들이 '더 어울림 in 런던' 아웃터넷에 전시된 참여기업 포스트미디어의 미디어아트 '단이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2024.10.28 alice09@newspim.com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 24개사가 참여해, AI 및 디지털휴먼, 미디어아트, 메타버스·게임·VR, NFT 콘텐츠, 파생형 콘텐츠 등 5개 테마에서 총 40여 종 이상의 다채로운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였다.

그중 ▲부스트온 ▲앰버린 ▲문화유산기술연구소 ▲포스트미디어 ▲칼로스 ▲스튜디오메타케이 ▲아더월드 등 7개사는 영국 최대 고해상도 LED 스크린이 설치된 '아우터넷 나우빌딩(Outernet Now Building)'에서 12편의 미디어를 상영하며 현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행사 기간 영국 및 유럽 산업 관계자 130여 명, 누적 관람객 6만1000여 명을 달성하며 K신기술융합콘텐츠에 대한 영국 및 유럽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참가사들은 영국 주요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511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콘진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비즈매칭 외에도 ▲콘퍼런스 ▲IR피칭 프로그램 ▲영국 시장 진출 법률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다각도로 제공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교수 ▲홍석경 서울대 교수 ▲앤드류 치티(Andrew Chitty) 영국 러프버러대학 교수 ▲조나단 프리먼(Jonathan Freeman)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한국과 영국의 창조산업 및 신기술 융합을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또한, 'PLUG&PLAY'와 '모빌리티 펀드' 등 영국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한 IR피칭 프로그램에서는 ▲앙트러리얼리티 ▲포스트미디어 ▲부스트온 ▲스튜디오메타케이 ▲아더월드 ▲에이스토리 ▲라이터스컴퍼니 ▲에이아이바 ▲칼로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등 10개 기업이 나서 자사의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영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모색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콘텐츠와 기술 간 융합을 런던이라는 세계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라며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려아연, 2.5조 유증에 하한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연일 상승하던 고려아연 주가가 유상증자 결정 이후 급락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후 1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만2000원(-29.94%) 하락한 10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긴급 이사회를 연 가운데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긴급 이사회가 비공개로 진행된 고려아연 본사 그랑서울 타워1. 2024.10.30 leemario@newspim.com 최근 6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오던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오전 고려아연의 긴급이사회 개최 소식에 3.69% 하락 시작했다. 이후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주가는 급락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373만2650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주당 모집 가액은 67만원으로, 공개매수로 취득한 소각대상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이사회가 결정한 2조5000억 규모 유상증자는 그동안 최윤범 회장이 공개매수를 하겠다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금액과 유사한 규모"라며 "결국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차입금을 갚고 우리 사주에 지분을 넘김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큰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주가 폭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2024-10-30 12:20
사진
러, 대규모 핵 훈련…육해공 핵 전력 총동원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파병을 계기로 서방 국가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대규모 핵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직접 참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외부 위협과 위험성이 대두해 전략군의 대비 태세가 중요하다"며 훈련 사실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안드레이 벨로소우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훈련이 "적의 핵 타격에 대응한 전략군의 대규모 핵 타격 훈련"이라고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은 "극도로 예외적인 수단"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새로운 군비 경쟁을 하지 않고 필요한 수준의 핵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러시아가 발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미사일 방어망을 뚫는 새로운 고정 및 이동 미사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훈련에는 지상, 해상, 공중 발사 핵미사일 전체가 동원됐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극동의 캄차카 반도의 쿠라 기지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바렌츠해와 오호츠크해의 핵잠수함에서 시네바 및 불라바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전략 폭격기 TU-95MS가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러시아는 지난 18일에도 모스크바 북서부 티베르 지역에서 야르스 ICBM을 갖춘 지상군 부대가 참가한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이유로 미국과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사일로 러시아 영내 깊숙이 타격하는 것을 허용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지난달 핵무기 사용 지침을 변경해 핵무기 보유국이 지원하는 공격은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합동 공격으로 간주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재래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미국이 허용하지 말라는 경고로 해석됐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핵 강국이다. 전 세계 핵탄두의 88%를 러시아와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이 29일 러시아 북부 플레츠크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2024-10-30 13: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