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경사노위 권기섭 위원장 "내년 상반기까지 정년연장 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기자간담회……"지금이 사회적대화 골든타임"
"정년연장 문제, 임기 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
"정년연장 확대 위해 고용안정·임금 유연성 확보 중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노사정 사회적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이끄는 권기섭 위원장이 28일 "내년 상반기까지 정년연장 문제를 결론내겠다"고 제시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금이 사회적 대화 골든타임"이라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특히 권 위원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현시점에서 최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정년연장' 문제를 임기 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근무시간면제심의 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 이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제사회노동위원회] 2024.10.22 jsh@newspim.com

권 위원장은 "아직은 (노사 간) 입장차를 확인하는 정도의 이야기고, 여러 가지 안을 냈지만, 양측이 서로 간 입장차를 좁히거나 동의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협상은 잘하겠지만, 그 안에서 입장차를 좁히거나 하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논의 내용을 공론화하고, 여론 추이도 듣고,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작업은 미리 있어야 한다"면서 "현재 서로 간 입장차는 확인된 거니까 이제부터는 현장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본다거나 공론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12일 정년연장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 그때까지 의견접근을 한 번 더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년연장과 관련된 경사노위 입장을 노사 양측에 역으로 제한해 보는 방식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권 위원장은 "만약 정부나 공익위원이 입장을 제안하지 않으면 경사노위가 어느 순간 제안을 하겠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경사노위가 입장을 먼저 제안하게 되면 노사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년연장도) 사회적 대화이기에 관심도가 높을 때 해야 여론의 수용성이 높아진다"면서 "결국은 원하청이나 대중소기업 문제가 많으니까 인력부족을 어떻게 해소할거냐,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거냐, 원하청 문제 및 파견 문제 이런것들의 연대를 어떻게 할거냐 하는 논의가 불붙지 않을까"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년연장 논의 마지막 시한으로는 내년 상반기로 점쳐진다 "의제별위원회 시한이 1년이니까 내년 상반기까지는 1차적으로 끝을 내야 한다"면서 "상반기 내로 끝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독려 활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논의 활성화 방안으로 권 위원장 "공론화를 한 번씩 한더거나, 위원회 논의 상황들을 (의제별 위원회) 위원장이 오픈시켜서 질의를 받는다던지 이런걸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년연장 확대를 위한 선결 과제로는 '임금의 유연성'을 꼽았다. 권 위원장은 "중요한건 고령자 계속 고용 문제는 고용안정성을 가져가면서 임금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걸 어느 선에서 어떻게 정리할거냐 하는건 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