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순방 3회차 맞아 서구 방문...구청 구봉산홀서 주민 300명 초청
서구 선제적 발전 까닭은..."대전의 중심도시...굵직한 사업 많아"
KT인재개발원 부지 찾아 명품건축물 강조..."주차대수 확대 시 혜택"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서구를 찾은 이장우 시장이 대전의 중심이자 가장 큰 자치구인 서구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철모 서구청장과 지방선거 후보시절 한 뜻으로 함께 내걸었던 공약이 많은 만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29일 이장우 시장은 자치구 순방 3회차로 서구청 구봉산홀을 찾아 '구민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장을 포함한 서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서철모 서구청장과 KT 인재개발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4.10.29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이장우 시장은 '도시브랜드 평판' 5개월 연속 1위 달성 성과를 내새우며 대전 중심에 위치한 서구 발전이 대전시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해 구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서구 내 노루벌 국가정원과 평촌 산단 등 추진 중인 국가규모 사업이 중앙정부 행정절차로 인해 지연되고 있음을 구민들에게 설명하며 절차로 소요되는 시간적 요인 외에는 문제없이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서구 건의 사항인 '시립 청소년 창의체험관'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 청소년 시설 확충을 위해 시비 투입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구민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10.29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자신의 공약이 서구청장과 상당 부분 동일한 만큼,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중심이자 가장 큰 줄기를 담당하는 서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곧 대전의 발전"이라며 "특히 뜻을 함께했던 서철모 청장과 힘을 합쳐 서구 역점사업인 노루벌 국가정원과 평촌 산단, 방위사업청 이전 등 굵직한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시장은 서구청 구봉산홀을 찾아 '구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서철모 서구청장과 구민 300여명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10.29 jongwon3454@newspim.com |
한편 이장우 시장은 이날 구민과의 대화에 앞서 서철모 청장과 KT 인재개발원 부지를 방문해 일류 건축물 조성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KT 인재개발원 부지 활용은 대전시와 지역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명품 건축물 조성이 중요하다"며 "또 요즘 '좋은 아파트'의 기준은 세대 당 2대 이상 주차대수에 달려있다고 생각해 이를 반영할 경우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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