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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타지키스탄 노후철도 전철화 사업 용역 맡는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30일 18:00

최종수정 : 2024년10월30일 18:0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 대한민국 철도시스템이 도입된다. 

30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에 대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km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이다. 공단과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공단 측은 낙후된 노후철도를 현대화하려는 타지키스탄 철도 시장이 한국의 철도 시스템 기술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2023/24 KSP 정책자문 용역을 지난 6월 마무리한 바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시스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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