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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티오씨엘 6단지' 11월 2일까지 정당계약 진행…수요자 관심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09:33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은행이 3년 2개월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리인하에 따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공급절벽까지 맞물리면서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기준금리를 종전 3.5%에서 3.25%로 0.25%p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내린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2021년 8월 0.25%p 인상과 함께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를 3년 2개월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금번 금리 인하가 서울발 집값 상승 분위기에 불을 지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 1~10월(2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27%로 지난 2년(2022~2023년)에 걸쳐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마침내 반등세로 돌아섰다.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서 매수심리 확산에 따른 집값 상승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하고 있는 점도 '집값 상승론'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실제,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예정 포함)은 총 17만 3,191가구로, 전년(19만 3,667가구) 대비 10.57% 감소했다. 특히, 내년과 내후년 입주물량은 각각 12만 7,888가구, 7만 4,592가구에 그치는 등 감소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문제는 공급절벽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 1~8월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누적실적은 총 32만 1,981건으로, 전년 동기(38만 1,375건)와 비교해 15.6% 줄었다. 인허가 실적은 향후 2~3년 간 주택공급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만큼, 실적 감소는 입주물량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 급등으로 분양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상황에서 집값 상승세에 불을 지피는 금리인하와 공급절벽이 더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분양가와 집값 상승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라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다.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주변 시세 및 인근 분양단지에 비해 가격 및 분양가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상품가치 역시 주목할 만하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프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11월 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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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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