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창학 강원소방학교장이 34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31일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가족과 외부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 중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송별사, 퇴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창학 강원소방학교장 퇴임식.[사진=강원소방학교] 2024.10.31 onemoregive@newspim.com |
이창학 학교장은 지난 1991년 소방생활을 시작해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훈련과장·철원소방서장·특수대응단장·소방감사담당관및 강원소방학교장을 역임했다.
특히 알제리(2003년)·중국 쓰촨성(2008년) 대지진 당시 현지에 파견돼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여 많은 후배 소방공무원의 존경을 받아왔다.
이창학 학교장은 "오랜 시간 함께 지지해준 동료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제복을 벗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동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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