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크라우드웍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동참…사업 확장 박차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6:17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6:17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크라우드웍스가 국내 AI 분야 70여 개의 리딩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인공지능(AI) 분야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코오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올해 발족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크라우드웍스 [사진=크라우드웍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AI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기술, 솔루션, 인프라에 특화된 리딩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크라우드웍스 외에도 교보DTS, 롯데이노베이트, 이스트소프트 등 총 70개 이상 국내 IT 리딩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델테크놀로지스, AMD 등 AI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IT사에서 후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크라우드웍스는 고품질 데이터 구축에 최적화된 솔루션 '워크스테이지(Workstage)'부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컨설팅과 서비스 개발, 모델 검증과 평가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코오롱베니트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IT 인프라를 지원하여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AI 얼라이언스 동참으로 AI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우호적 파트너십을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조, 금융, 의료 등 코오롱베니트의 1000개 이상의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구축 비즈니스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했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올해 6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약 70여개의 혁신 AI 기술 및 솔루션, 인프라 전문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빠른 규모 확대의 배경은 코오롱베니트가 30년 이상의 IT 유통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영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데에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의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합류는 크라우드웍스의 AI 기술력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웍스가 LLM 기반 AI 서비스 개발과 검증 분야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과 연합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