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SH공사, 2024 매입임대주택 2차 매입공고...총 3190가구 사들인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23:41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23:4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내에서 임대주택으로 사용될 기존주택과 신축주택을 포함해 총 3190가구에 대한 매입이 시작된다. 

3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신혼·신생아Ⅱ 유형 2500가구를 비롯해 총 3190가구에 대한 2024년 제2차 매입임대주택 매입이 공고됐다. 주택 매입 공고문은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택은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과 '신축약정' 방식으로 기존주택(아파트·신축)은 790가구, 신축약정은 2400가구 등 총 3190가구를 매입한다.

기존주택(아파트·신축)은 ▲일반=390가구 ▲ 신혼·신생아Ⅱ=400가구다. 신축약정은 ▲청년(기숙사)=300가구 ▲ 신혼·신생아Ⅱ=2100가구다.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SH공사는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신생아Ⅱ 유형(총 2500가구)을 크게 확대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장기전세주택Ⅱ와 연계해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신축약정 방식의 신혼·신생아Ⅱ 주택(2100가구)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39㎡ 이상, 2룸 이상이어야 하며 신혼부부 특화 설계(빌트인 및 커뮤니티 시설 등)를 적용한다.

거실 및 주침실의 최소 크기를 확대(2.7m→3.0m)하고 가구 전용면적을 51㎡, 59㎡ 위주로 계획할 것을 권장하며 천장까지의 높이(2.3m→2.4m)를 상향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드레스룸, 냉장고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과 시스템 에어컨, 홈 네트워크 설비 등 편의 시설을 도입하고, 육아와 관련된 육아 쉼터, 어린이 놀이방 등 공동체 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 방식의 신혼·신생아Ⅱ 주택(400가구)은 전용면적 39㎡ 이상, 2룸 이상인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신혼부부 특화 설계(세대별 평면도, 빌트인 및 편의시설, 공동체 시설 등) 내용은 매입 심의 시 고려할 예정이다.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 매입 공고의 경우 매입 대상 자치구 제한을 폐지하고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기계식 주차장은 매입 불가 대상이지만 예외 조항을 둬 ▲신혼·신생아Ⅱ 유형 중 주거용 오피스텔이거나 ▲단지규모 150가구 이상이면서 ▲기계식 주차 대수가 법정 주차 대수의 40%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 및 신축약정 매입 공고 모두 가구당 매입가격 상한을 폐지한다. 단 매입 예산을 고려해 매입 심의 시 가구당 매입 가격(일반=가구당 3.7억 원 내외, 청년(기숙사)=호당 3.5억원 내외, 신혼·신생아Ⅱ=가구당 6억원 내외)을 고려해 심의할 계획이다.

매입 접수 일정은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 11월 29일까지 신축약정은 12월 6일까지 접수한다.

매입 기준 및 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 유형별 매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