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한 돼지 옮겨싣는 과정서 한 때 도로 정체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전 9시55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164.7km 지점에서 돼지운반 차량인 4.5t 트럭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려있던 돼지 80여마리 중 30여마리가 탈출해 한 때 고속도 운행이 정체되는 등 소동이 일었다.
1일 오전 9시55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164.7km 지점에서 돼지를 운반하던 4.5t 트럭이 전도돼 돼지 30여마리가 탈출하는 사고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1.01 nulcheon@newspim.com |
또 트럭운전자 A(40대)씨가 팔꿈치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탈출한 돼지를 1차선으로 유도해 다른 화물차에 옮겨 싣는 등 현장 안전조치와 함께 부상자인 운전자를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경찰은 빗길에 화물차가 커브를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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