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참관단 파견은 정당 조치…노무현 정부 때도 시행했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4:07

"민주당, 국가 안보마저 정쟁 도구로 삼아"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정부가 참관단을 보내는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참관단 파견을 두고) 국회 동의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왜곡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부가 국회 동의 없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국군을 파병할 경우 국방부 장관 탄핵 등에 나서겠다'고 한 것에 대해 "국가 안보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터무니 없는 선동에 기가 찰 따름"이라며 "참관단 파견은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을 때도 시행했던 대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 땐 국회 동의 없이 보내더니 이제 와 오리발을 내밀며 어깃장을 놓는다"며 "김정은이 ICBM 발사와 핵무력 강화를 고수하며 한반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안보 불안을 조장하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주장대로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중대한 안보 사안에 대해서도 아무 대응조차 하지 말고 방관해야 하는 거냐"며 "설상가상으로 이재명 대표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도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독려하며 갈등을 부추긴다"고 했다.

이어 "국가의 안위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장외투쟁을 조장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보로 한 무모한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