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I로 최상위 아이템 가치 보존
거버넌스 주화로 게임 운영 참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는 1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날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디렉터스 프리뷰' 4화를 통해 게임의 핵심 경제 시스템인 '주화' 체계와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주화는 최상위 등급 장비 제작과 강화에 필수적인 재료다. 위메이드는 일반 주화의 총 발행량과 시즌 주화의 발행 가능 기간을 제한해 아이템 가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위메이드] |
특히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되며 고유 번호가 부여된다. NFI에는 아이템 소유주 아이디와 생성 날짜 등의 정보가 포함되며, 이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인 '원장'에 기록되어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된다.
게임은 이용자 참여형 거버넌스 시스템도 갖췄다. 이용자들은 '거버넌스 주화'를 통해 이벤트 진행, 보상 정책 수립, '아스가르드 성' 콘텐츠 이용 규칙 결정, 서버 매칭 대표자 선정 등 게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거버넌스 주화는 일반 주화 스테이킹이나 게임 콘텐츠 참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디렉터스 프리뷰' 4화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