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한국치즈과학고 참여…치즈 산업 인재 양성 미래 비전 제시
[서울=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이 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기업, 특성화고가 협력하여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모델이다.
한국치즈과학고 컴소시엄은 11개 기관이 참여해 전북 지역의 치즈 산업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했다.[사진=전북교육청].2024.11.01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협약형 특성화고의 중요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지역 산업 기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치즈과학고가 참여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치즈과학고 컨소시엄은 전북교육청, 임실군청, 전북도, 임실치즈 관련 기관, 식품클러스터진흥원, 원광대, 전북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전북 지역의 치즈 산업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학교는 '임실과 함께 움트는 치즈명장, 세계로 꽃피울 지역인재'라는 비전을 내걸고 △치즈개발·제조 캡스톤 디자인 △리빙랩 모델 △산학공동교육 △기업 유제품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하농원·친한F&B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핵심기능인재, 스타트업 인재, 선취업 후학습 등의 다양한 진로를 제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산업계가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사진=전북교육청]2024.11.01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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