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마트·슈퍼, 당도 높은 '이색 과일' 출시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08:53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08:53

일반 상품 대비 크고 당도 높은 신품종 과일 선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극강의 새로움을 선사하는 이색 과일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과일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기존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색적인 신품종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과일 구매 주요 척도인 '당도'에 대한 중요성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과일매장에서 고당도 신품종 과일을 홍보하고 있는 과일팀 MD(상품기획자)들. [사진=롯데마트]

이에 올해 롯데마트는 단향 딸기, 씨드리스 그린수박, 레드클라렛 포도 등 신품종 과일들을 선보인 것은 물론, 수박·메론·참외 등 주요 과일 품목에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당도 선별 품목 과일의 경우 지난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10%, 올해 누계(1~10월) 매출은 20% 이상 지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더욱 차별화된 신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날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신품종 과일 3종을 출시한다.

먼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지역 농가와 협력해 롯데마트 단독으로 유통되는 신품종 '감풍단감'이 있다. '감풍단감'은 일반 단감 품종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당도 역시 20%가량 높다.

또 껍질이 얇아 껍질 째 먹을 수 있으며, 수분감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고 당도 높은 단감을 선보이기 위해 1년간 단감 신품종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단감은 폭염과 우천으로 인해 수확량이 예년보다 줄어들며 소과 비율이 높아진 상황이기에 크고 단 '감풍단감'이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샤인머스캣보다 약 40%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로얄 바인 포도'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로얄 바인'은 후지노카가야키 품종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최대 22브릭스 이상의 당도는 물론, 알 당 무게가 18g 이상에 달할 정도로 크고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다. 입 안 가득 퍼지는 과즙과 함께 깊고 풍부한 단 맛을 맛볼 수 있다. '로얄 바인'은 묘목부터 재배, 선별, 상품화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소수 농가와 계약 재배를 실시하는 '클럽 재배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품종이다.

마지막으로, 첫 눈 올 때 맛보는 겨울 복숭아인 극만생종 '설(雪)리'를 선보인다. 겨울 복숭아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사이 짧은 기간 동안 수확 및 출하가 가능해 국내 첫 눈이 오는 시기에만 맛볼 수 있다는 희소성이 있다. 특히 국내 재배 역시 초기 단계며 재배 면적이 넓지 않아 주로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서만 소량 취급돼 왔다.

롯데마트 복숭아 MD가 3년 전부터 산지 발굴에 힘 쓴 결과, 순창 지역 농가와 협업 끝에 올해 처음으로 롯데마트와 슈퍼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여름의 대표 과일 복숭아를 겨울에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겨울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평균 당도 10브릭스)보다 높은 15브릭스 가량의 고당도를 자랑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 농가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같은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품종 운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실제 롯데마트는 지난 2019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신품종 신화, 창조배를 한 팩에 담은 배 샘플러와 당도와 산미가 우수하여 풍미가 좋은 황옥사과를 롯데마트 단독으로 출시한 바 있다.

김다현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는 "이번 신품종 과일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노력을 지속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은 물론, 롯데마트와 슈퍼의 신선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과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우크라 종전 6개월 정도 걸려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대선 승리 이후 두 번째이자, 전날 연방 의회 대선 승리 인증 절차 종료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6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6개월(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답한 뒤 "아니요, 내 생각에 6개월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해 왔지만, 이날 발언은 이를 6개월로 사실상 연장한 셈이다. 기자 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은 채 자신이 오는 20일 이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이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20일까지 만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매일 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동시에 압박해서 전쟁을 단시일에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양측으로부터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해 온 푸틴 대통령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푸틴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하기 훨씬 전부터 러시아는 줄곧 그렇게 주장해 왔다는 점"이라면서 "그건 마치 돌에 새겨 놓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들(러시아)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미국 등 서방의 우크라이나 관여와 나토 편입 시도 저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의 집권을 앞두고,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양보하더라도 안전 보장을 위해 나토 가입은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01-08 06:16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