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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통합 승부수'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그로서리 新성장 공식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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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지난 8일 롯데마트제타 상표 출원 마쳐...심사 대기 중
오카도와 손잡고 물류 역량 강화..."국내 그로서리 1번지 도약하겠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슈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성현 대표가 그로서리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내년 상반기 중에 영국 리테일 기업인 오카도와 손잡고 e-그로서리 자체 앱 '롯데마트제타(LOTTEZETTA)'를 론칭해 온라인 식료품 시장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강 대표의 의지가 담겼다. 

또 지난 2021년 오프라인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델인 제타플렉스의 '성공 DNA 이식'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제타 상표 출원...제타플렉스 성공 DNA 이식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8일 '롯데마트제타' 상표를 출원했다. 현재 롯데마트제타는 상표를 등록받기 위해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롯데마트제타는 롯데온에서 독립해 별도로 롯데마트·슈퍼가 운영하게 될 그로서리 앱의 명칭으로, 롯데마트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제타플렉스'에서 따온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는 강성현 대표에게 보고까지 마친 상태다.

롯데쇼핑이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한 '롯데마트제타'. [사진=특허청 키프리스 갈무리]

제타플렉스의 성공 DNA를 그대로 앱에 이식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대형마트는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실적 부침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매출과 수익성 모두 후퇴했다. 롯데쇼핑 IR리포트에 따르면 대형마트 채널인 롯데마트의 매출은 올 상반기 2조80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조8689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

반면 그로서리 전문매장인 제타플렉스는 2021년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지난해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타플렉스 1호점인 잠실점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2월 개점 이후 ▲2022년 약 20% ▲2023년 약 20%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역시 매출 성장률은 ▲2023년 말 기준 약 60%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의 올 1~3분기(1~9월)까지 평균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2.5%에 달한다.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올 3분기까지 20%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잠실점의 경우 5% 가까운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제타플렉스는 그로서리와 델리 비중을 대폭 높이고 보틀벙커 등 전문점을 확대한 푸드 특화매장을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화매장이 시장에서 통하는 점을 고려해 강 대표는 롯데마트제타도 e-그로서리 전문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장 내부 모습. [사진=롯데마트]

◆오카도와 손잡고 물류 역량 강화..."국내 그로서리 1번지 목표"

강 대표가 롯데마트제타 차별화 전략으로 꺼내든 또 다른 카드는 영국 리테일 테크기업인 오카도(Ocado)의 첨단 기술 접목이다. 내년 상반기 론칭하는 e-그로서리 앱인 롯데마트제타부터 부산에 건립 중인 오카도 자동화물류센터(CFC) 완공까지 순차적으로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Ocado Smart Platform)' 시스템을 적용한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 포맷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가 통합하면서 극대화된 상품 소싱 역량에 더해 최첨단 물류 경쟁력까지 더한다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강 대표의 판단이다.

오카도 e그로서리 스마트 솔루션은 상품 피킹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인 '엔드 투 엔드(end to end)'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말한다. 오카도 성공 비결로 꼽히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시스템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이 도입되면 인공지능(AI)를 통해 상품 피킹부터 배송 노선, 배차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져 배송 처리량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만큼 배송 속도가 빨라진다는 뜻이다.

특히 마트와 슈퍼, 온라인 사업까지 통합한 만큼 가격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판매 채널 증가 영향으로 취급 가짓수가 늘면서 기존보다 낮은 단가로 상품을 소싱하게 되면 소비자 판매가격도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그로서리 특화매장도 확대한다. 특화매장인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도 현재는 은평점 1곳만 운영 중이지만, 향후에는 천호점, 구리점 2개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롯데슈퍼 가맹점도 신선·델리 중심으로 연간 20~30개점씩 리뉴얼하거나 신규 출점을 추진해 오프라인 식료품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포부다.

롯데마트는 오카도와 손잡고 배송 속도와 직결되는 최첨단 물류센터 확충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손잡고 같은 해 12월부터 부산지역에 오카도 자동화물류센터(CFC)를 짓고 있다. 이날 롯데쇼핑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오카도 자동화물류센터(CFC) 공정률은 37%에 달한다. 준공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수도권 물류를 커버하기 위한 '제2의 오카도 CFC'는 빠르면 오는 2027년 오픈을 목표로 잡고 있다. 향후에도 오카도 CFC를 4개를 더 추가해 총 6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롯데쇼핑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 건축, 설비 등에 1조원가량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유통군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도 강성현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달 1일부터 e커머스 사업부 내 e그로서리사업단을 롯데마트로 편입됐는데, 온오프라인 그로서리 넘버원(NO.1)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 대표에게 온오프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모두 맡긴 것이다. e그로서리사업단은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고기, 채소, 과일, 과자,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담하던 조직이다.

강성현 대표는 온오프라인 사업조직이 원팀으로 거듭나 '국내 그로서리 1번지'로 우뚝 서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 대표는 조직 개편 발표 때 "이번 e그로서리사업단와의 조직 통합으로 롯데 그로서리 사업이 완전한 원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발판 삼아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국내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간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업계에서 매출 기준으로 '만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의 대형마트(할인점) 부문 매출은 12조871억원, 이 기간 홈플러스는 6조9314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반면 슈퍼를 뺀 롯데마트만 떼어내면 작년 매출액은 5조7347억원에 불과하다. 2위 홈플러스와의 격차도 1조원을 넘어섰다. 롯데마트가 온오프 통합으로 승부수를 띄운 이유다.

롯데마트는 오카도 CFC가 완공되면 배송과 인력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진행된 'CEO IR DAY'에서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의 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해 향후 오는 2026년까지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롯데마트·슈퍼의 영업이익은 728억원에 그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오카도와의 협업을 통해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비전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그로서리 상품 전문성도 갖고 있는 롯데마트가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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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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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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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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