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이달 초 첫삽을 뜨는 '세종~공주 광역BRT' 구축사업을 세종시, 공주시와 협력해 오는 2026년 적기 준공·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BRT' 구축사업은 18.5km 구간에 2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버스 통행을 일반차량과 분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종~공주 광역BRT 노선도. [자료=행복청] 2024.11.04 jongwon3454@newspim.com |
행복청은 제한된 도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증가시켜 시민들 체감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광역BRT 노선은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 주요 경유지를 포함한다.
해당 구간에는 28개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8곳이 중앙정류장으로 신설된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별동까지 소요시간은 현재 55분에서 개통시 39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공사 진행 상황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함께 광역교통망 노선확충, BRT 서비스 개선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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