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스오에스랩,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서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4:1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에서 정지성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 대표가 신산업 분야인 모빌리티와 인프라에 고정형 라이다(LiDAR) 기술을 도입하고, 지식재산권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정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라이다 기술을 연구하던 공학도 출신으로, 재학 당시 함께 연구를 진행했던 공학박사 4명과 2016년 에스오에스랩을 창업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설립 8년 만에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스오에스랩은 2D 및 3D 라이다와 데이터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왔으며, 총 94건의 등록 특허(국내외 등록 94건, 누적출원 166건)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정 대표가 보유한 특허는 48건에 달해 회사 전체 특허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과기부는 정 대표가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기술 발전을 위한 특허경영 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오에스랩]

에스오에스랩은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특허관리 전담부서인 미래기술실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인력의 동기 부여를 위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지식재산권을 통한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을 전사적 통합 전략으로 삼고 특허 창출과 발전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정 대표의 이번 수상은 에스오에스랩이 국내 라이다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기술 개발과 특허 경영에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IP-R&D를 기반으로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에 기여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대표 ICT 표준화 및 특허경영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ICT Standards and Intellectual Property: Inclusive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