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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헤이즈 "가수 싸이 적극추천으로 타이틀 곡…1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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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 본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래를 써서 들려드리고 싶어요.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그리워질 걸 아니까 더 소중한 것 같아요."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출연해 출중한 랩 실력으로 대중에게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헤이즈가 '앤드 줄라이(And July)', '저 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를 통해 보컬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1년 만에 미니 9집 '폴린(FALLIN')'으로 돌아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헤이즈 [사진=피네이션] 2024.11.05 alice09@newspim.com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항상 컴백하기 전에는 떨리는 것 같아요(웃음). 작업실에서 혼자 듣고, 작업하면서 듣던 노래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게 떨려요. 작업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작업하다보면 여러 풍파가 있는데, 그 풍파를 잘 견디고 세상 밖에 나올 수 있다는 게 또 감사하죠. 개인적으로 가을을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계절에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한 마음이 제일 커요."

이번 앨범은 묵은 그리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았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도 한때 너무나 당연하게 내 곁에 있었고, 그것들이 영원할 것 같았던 순간이 있지만 시간이 흐르며 사라져버린 것들이 되었고,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어 풀어냈다.

"우선 제가 쓰는 곡을 생각해보면 지나간 것에 대한, 사라진 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해서 이 문장이 시작됐고 곡이 완성됐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의미를 담았어요. 타이틀곡이 한때 너무나도 당연히 내 옆에 있었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그리움을 주제로 제가 썼던 곡을 모으면 될 거라는 생각을 해서 지금의 미니 9집이 완성됐죠. 가족사진을 AI로 복원한 걸 공개하기도 했는데, 저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었지만 그걸 보시는 분들은 각자의 그리움을 떠올리길 바랐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헤이즈 [사진=피네이션] 2024.11.05 alice09@newspim.com

앨범은 단순히 가족에 대한 그리움만 녹여낸 것은 아니다. 가족 중에서는 헤이즈의 어머니, 그리고 사랑 중에서는 헤이즈의 첫사랑이 녹아 있다.

"어머니가 편찮으신지 몇 년 됐는데 건강했던 부모님의 모습, 어린 시절 가족의 형태가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리움의 대상이 한 사람, 한 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여러 대상을 떠올렸어요. 지나간 사랑에 대해서라면 첫사랑이었고요.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너무 소중하고 내 인생에 가치 있고 소중했던, 사랑했던 순간들에 대해 다시 되짚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면서 쓰다 보니 많은 대상이 곡 안에 녹아 있죠."

가을에 맞춰 발매하는 만큼, 앨범의 수록곡은 발라드 혹은 알앤비 발라드이다.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운데, 이번 동명 타이틀곡 '폴린(FALLIN')'은 현재 헤이즈의 소속사 수장이자 가수 싸이의 적극 추천이 있었다고.

"타이틀을 못 정하고 있었어요. 회사 직원들이랑 머리를 맞대고 어떤 곡으로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폴린'이라는 곡이 예전부터 회사에 데모로 있었는데 래퍼 비아이 씨가 써준 곡이었거든요. 이 곡을 싸이 대표님이 제안을 해주셨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감성 속에서 사랑부터 이별까지 순수했던 사람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풀어낸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곡이라면 많은 분들이 각자의 그리운 순간을 떠올릴 수 있는 곡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헤이즈 [사진=피네이션] 2024.11.05 alice09@newspim.com

많은 예능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브라운관 속 헤이즈는 유독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가수 헤이즈'로서는 짙은 감성을 주로 노래해 왔다.

"평소에 노래보다 실제 모습이 너무 밝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웃음). 제 실제 모습과 텐션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들려드리고 싶기도 한데, 정답이 없으니까 아직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를 듣다 보니까 그 노래들이 제 감성에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언젠가 제 색깔에 맞는 밝은 곡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빙글빙글'만큼 신나는 곡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한 5년치 미리 신난 것 같네요. 하하."

올해 햇수로 10년차에 접어든 헤이즈는 활동 기간 동안 두 장의 정규앨범과 이번 신보를 포함해 무려 아홉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꾸준히 앨범 활동으로 대중과 팬을 만난 셈이다. 그 덕에 발매하는 곡마다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며 '음원 깡패'로 거듭났다.

"제일 중요한 건 앨범인 것 같아요. 다른 활동을 많이 하지 않으니까 제가 할 수 있는 본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앨범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거죠. 10년 동안 앨범을 계속 내왔다는 것 자체도 의미가 남다르죠. 이번 '폴린'은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데뷔 이후에 쌓인 걸 털어내는 앨범이라 의미가 커요. 앨범이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순위를 생각하고 만들진 않았어요. 다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해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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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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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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