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포지션 경쟁자인 이토 히로키가 지난 7월 다쳤던 오른발 중족골 부위를 재수술했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뮌헨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가 중족골 부위 추가 수술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이토는 다시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6월 14일 영입한 이토 히로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8년 6월까지이다. [사진=뮌헨] 2024.06.14 zangpabo@newspim.com |
뮌헨은 지난 6월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중앙수비수 이토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며 수비 보강에 나섰다. 중앙수비수는 한국 대표팀의 수비를 이끄는 김민재와 같은 포지션이다.
그러나 이토는 7월 29일 FC뒤렌(4부리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김민재와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추다가 전반 21분 부상으로 교체됐고,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은 뒤 수술대에 올랐다.
그동안 재활에 매달려온 이토는 지난달부터 개인 훈련을 시작했지만, 중족골 부위에 추가 수술을 받으면서 복귀가 더욱 늦어지게 됐다. 결국 이토는 프리시즌 2경기를 뛴 것을 빼면 정규리그에선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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