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학교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연 15차시 이상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16:45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16:45

정부,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 공개
학부모·교사 대상 대응 메뉴얼 배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의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에 따라 학교에서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이 매년 15차시 이내로 확대된다.

정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딥페이크 대응 범정부 TF 단장)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1.06 yooksa@newspim.com

교육부는 성적 허위영상물 제작·유통·시청 등이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기 위한 '예방'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맞춤형 영상콘텐츠를 보급하고, 의무교육을 확대하는 등 반복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에서는 매년 1차시에 걸쳐 진행하던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15차시 이내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초등학교 실과 수업에서 디지털 시민교육을 기존 17시간에서 34시간 이상으로, 중학교 정보수업에서는 기존 34시간에서 68시간으로 각각 2배 이상 확대한다.

오는 11월부터는 초등·중등·대학·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매뉴얼을 배포한다. 딥페이크 피해학생을 대상으로는 위클래스, 위센터 등을 통해 상담도 실시한다.

또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재개발 및 교육연수 등 교육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예방교육을 위한 교수학습과정안 등 교재를 다음달부터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 12월부터는 선도교원 등 관련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도 추진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 연수를 실시할 경우 디지털 시민교육을 필수 과정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학생‧교사‧학부모 디지털 소통 공간인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한 교육, 상담,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방안도 실시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등이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해 정부 차원에서의 홍보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