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 매도세 이어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52p(0.96%) 오른 2589.1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696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94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7% 오른 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33%, LG에너지솔루션은 3.63% 강세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70%), 현대차(0.48%), 셀트리온(1.89%), 기아(0.64%) 등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KB금융(-0.64%), 신한지주(-0.7%) 등 금융주는 초반 주춤한 모습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3% 오른 745.3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8억원, 312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이 91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1.58%), 에코프로비엠(4.02%), 에코프로(3.82%), HLB(1.30%), 리가켐바이오(3.12%), 휴젤(3.83%), 엔켐(2.29%) 등이다.
국내 증시 순항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p 내린 4.50~4.75%로 정했다.
뉴욕 증시는 다시 치솟았다.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초치고치를 다시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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