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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육용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기사입력 : 2024년11월09일 09:04

최종수정 : 2024년11월09일 09:04

방역당국 비상...확산 방지 총력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일 음성군 금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최종 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에따라 해당 농장의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고 2만여 마리의 육용오리와 500m 관리 지역 내의 11만여 마리의 육계를 선제적으로 살처분 중이다.

음성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통제 .[사진=충북도] 2024.11.09 baek3413@newspim.com

또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 대해 7일 오후 11시부터 8일 밤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이동을 금지하는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의 가금 농가와 역학 농가에 대해서도 12일까지 신속히 AI 정밀검사와 도내 오리농장 52호에 대한 AI 정밀검사도 진행한다.

충북도는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독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집중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병원성AI 방역 모습. [사진 = 충북도]2024.11.09 baek3413@newspim.com

아울러 AI 전담관 227명을 동원해 1대 1 모바일 예찰 및 임상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야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라며 "가금 농장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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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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