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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와 떡볶이의 만남…'떡볶이 페스타' 16일 개막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3:21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3:21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6~17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순창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창 떡볶이 대장 잔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국민 간식인 떡볶이에 순창 장류의 깊은 맛을 더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창 '떡볶이 페스타' 포스터[사진=순창군]2024.11.12 gojongwin@newspim.com

떡볶이는 수백 년 전통의 순창 장류로 완성된 소스를 사용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순창 떡볶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순창 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장류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되며, 순창 고추장 명인과 기능인들이 직접 참여해 장류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어린이 공연, 퍼포먼스, 우수 떡볶이 시상식이 열리며, 피크닉 존에서는 공연과 함께 맛있는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플리마켓에서는 순창의 특산품과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놀이 등 다양한 가족 이벤트도 준비됐다.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서는 트레킹, 보물찾기, 미션수행 어드벤처 프로그램, 라이브 커머스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순창 떡볶이 페스타를 통해 순창만의 전통 장류로 만든 특별한 떡볶이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맛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행사를 확대해 미식관광도시 순창의 매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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