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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처음 타도 내 차처럼 편안하네…볼보 XC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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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베스트셀링 모델 XC6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시승기
부드러운 주행과 높은 연비
볼보차가 300억원 투자한 티맵 인포테인먼트도 눈길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시승 특성 상 처음 운전대를 잡고 차와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마련인데 이 차는 참 친해지기 쉽다. 2톤이 넘는 덩치가 내 몸처럼 움직이니 오래 타던 차처럼 편안하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볼보자동차의 중형 SUV XC60. [사진=조수빈 기자] 전면 2024.11.13 beans@newspim.com

동대문 DDP에서 김포까지 왕복 89km 코스로 XC60 T8을 시승해 봤다. 패밀리카의 주행 성능을 느껴보기 위해서 갈 때는 조수석에서 차량을 경험했고 올 때는 직접 운전을 해봤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다운 연비+부드러움

볼보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한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수입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시승이다. 

외관은 전작과 크게 변함없는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 등 기본적인 사항을 이어가면서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바, 새로운 리어 램프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최대한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게 유지했다. 크리스탈 노브 기어 이외에는 운전자와 조수석에 방해되는 것이 없게 물리버튼은 최소화하고 수납공간도 숨겼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볼보자동차의 중형 SUV XC60 내부. [사진=조수빈 기자] 전면 2024.11.13 beans@newspim.com

T8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가솔린 모델 대비 좀 더 탄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이 특징이다. 후면 전기모터를 채택한 롱레인지 배터리가 탑재돼 한 번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순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제원 상 복합 연비는 16.8km/l로 상당히 겸손한 편이다. 이날 주행 후 연비는 18.1km/l에 달했다. 돌아가는 전기 모터 때문에 실내는 적막할 정도로 조용하다. 

주행의 첫인상은 '부드럽다'였다. 주차장 코너를 돌아갈 때도, 도로가 좁아져 신속하게 이동해야 할 때도 차량의 움직임 자체가 끊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각적인 반응을 하면서 조향 범위도 넓은 스티어링 휠도 한몫한다. 

부드러운 주행을 지원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62마력(엔진: 317ps, 전기모터: 145ps), 최대 토크 72.3 kg∙m를 기록한다. 시속 0km/h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4.8초. 가속에 대한 성능은 보유했지만 전기차 특유의 급한 출발 느낌은 덜어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했다.

XC60은 일반 SUV와는 다르게 차체가 낮은 편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낮춘 차체가 오히려 안정감을 준다. 외관적인 느낌도 좀 더 단단해 보인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볼보자동차의 중형 SUV XC60에 내장된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계기판에도 표시되도록 설정했다. [사진=조수빈 기자] 전면 2024.11.13 bean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볼보자동차의 중형 SUV XC60에 내장된 내비게이션. [사진=조수빈 기자] 전면 2024.11.13 beans@newspim.com

◆작은 디스플레이는 아쉽지만 티맵 오토로 달래볼까

디스플레이 크기는 12.3인치로 덩치 대비 다소 작은 느낌이 든다. 계기판에도 내비게이션을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 신경 쓰일 정도로 작진 않지만 확장된 인포테인먼트 기능 대비 답답한 감은 있다.

그러나 작은 디스플레이에 꽉 찬 티맵 기능은 참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볼보 차량을 시승하면서는 애플 카플레이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차량 자체에 탑재된 티맵 오토 덕분이다. 볼보자동차는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개발했다.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티맵과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도 적용돼 있어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등이 가능하다. 2024년식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조수석에 탔을 땐 공차중량이 2.1톤 가량이다 보니 커브 구간이나 노면이 거칠 때에는 주행 운전석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울렁거림이 조금은 있는 편이다. 

기자가 시승한 T8 울트라 브라이트 모델은 8640만원, 아래 트림인 B5 플러스 브라이트는 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는 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는 7400만원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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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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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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