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SCL사이언스, 3Q 누적 매출액 31억원…"관리종목 이슈 해소"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3:51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3:5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CL사이언스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1억원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지정 이슈를 해소했다.

14일 SCL사이언스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1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SCL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만에 매출액이 30억원을 넘기면서 관리종목 지정 이슈에서 벗어났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으로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까지 별도기준 매출액이 30억원에 미달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었다.

SCL사이언스 로고. [사진=SCL사이언스]

올해 3분기까지의 높은 외형성장은 바이오물류 사업이 이끌었다. 바이오물류 사업은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검체, 의약품 등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능형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그룹 관계사와의 협력으로 바이오물류 부문에서 빠르게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까지의 실적만으로도 관리종목 지정 이슈를 완전히 해소했다"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에 이어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플랫폼,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사업 등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CL사이언스 KAIST와 협력해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KAIST와 중개의학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CL사이언스는 SCL그룹이 보유한 검진 및 검체 데이터 자원을 KAIST의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과 결합시켜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