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위해 봉산리 공한지 매입
사업비 33억원,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오송제2산업단지(바이오폴리스)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봉6692㎡ 규모의 공한지를 매입해 이곳에 내년 상반기까지 주차장 200면 이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오송읍 공한지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4.11.15 baek3413@newspim.com |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31억원과 공사비 2억원 등 총 33억원(시 100%)이 소요된다.
시는 사업비 편성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내달 의회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송제3산단 개발에 따른 주차난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주차장 건설로 오송역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비가 승인되면 신속히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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