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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전남 현장 시찰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19:07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19:07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별 차등요금제 차등화기준 필요 강조
의대 신설·정원 배정 절차 신속 추진 요청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전남을 방문해 목포신항을 시찰하고, 산업계와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전남 해상풍력 1단지는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며, 100MW급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다. 목포신항은 유일한 해상풍력 지원 항만 역할을 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목포 신항만 해상풍력 배후부지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4.11.18 ej7648@newspim.com

한덕수 총리는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이 될 기회"라며, 관계부처의 지원을 주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이 탄소중립과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력계통 부족 문제 해결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에 50%씩 전력을 소비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이전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과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전남도는 신안 3.7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신청했으며,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영광과 신안의 후속 발전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통합 합의를 언급하며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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