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해 6개월간 알리·테무서 위해제품 1915건 차단…아동·유아용품 588건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단 품목 중 가전·전자·통신기기 가장 많아
해외 리콜제품 차단조치…300여건 다시 유통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던 해외 유모차용 모빌 완구. 이 제품의 소형 부품이 분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유아가 이 제품을 사용하다 질식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판단돼 위해제품으로 구분되고 사이트 내 판매가 차단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위해용품으로 판단돼 차단 조치한 아동·유아용품이 500건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알리·테무에서 위해제품으로 판매 차단 조치한 건수는 1915건이다.

공정위는 지난 5월 13일 알리·테무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등의 안전성 조사 결과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은 즉시 판매 차단하고 있다.

판매 차단 조치 건수 중 해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을 모니터링해 차단한 건수가 1052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처 및 기관별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차단 건수는 506건, 이미 차단된 제품이 재유통 중인 것이 적발돼 점검한 건수는 357건이다.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가 631건(33.0%)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유아용품 588건(30.7%), 액세서리류 293건(15.3%) 등의 순서였다.

주요 품목별 위해 사유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4.11.20 100wins@newspim.com

품목별 판매 차단 원인에서는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유해물질 함유(납·카드뮴 등)가 359건(56.9%)으로 가장 많았다. 감전 위험 등이 132건(20.9%), 폭발·과열·발화 등이 84건(13.3%)으로 뒤를 이었다.

아동·유아용품은 경우도 유해물질 함유가 281건(47.8%)으로 가장 많았고, 부품 탈락 및 질식위험이 238건(40.5%)을 차지했다.

액세서리류는 293건 모두 유해물질 함유로 인해 판매 차단됐다.

정부는 해외위해물품관리실무협의체에 참여하는 정부부처를 중심으로 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및 집중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구성·성분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소비자24 또는 소비자위해 감시시스템을 통해 해외 리콜 정보 및 안전성 조사 결과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