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산업기사 등 6개 종목서 수상자 12명 선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국민 외부평가 출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지정된 교육·훈련기관에서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실무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해당 기관의 내부평가와 산업인력공단의 외부평가 응시 후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을 말한다.
공모전은 2020년부터 산업현장 경향을 반영한 신경향 문제 확보, 우수한 출제전문가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문제를 접수했고, 최종 건설안전산업기사 등 6개 종목에서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건설안전산업기사 종목 행림종합건축사무소 김홍섭씨 등 4명, 산업안전산업기사 종목 송원대학교 이민규씨 등 3명,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분야) 종목 서울디지털대학교 진복권씨, 자기·침투비파괴검사기능사 종목 현대검사기술 윤찬수씨 등 2명, 직업상담사1급 종목 중앙대학교 권명희씨 등 2명이 수상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수상자들이 산업현장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출제 문제에 잘 녹여냈고, 높은 현장성과 완성도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는 2015년 시행 이후 2024년 11월까지 5만여 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운영기관 등 자세한 정보는 과정평가형 자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우수한 출제 전문가를 확보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문제 품질을 향상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자격시험 문제 출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국민 외부평가 문제 출제 공모전 수상자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2024.11.21 sheep@newspim.com |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