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애니메이션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 예정인 '주술회전'의 전시를 국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의 정식 명칭은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전시회 <극장판 주술회전 0>편'으로, 전시장은 실제 사이즈의 게토스구르와 고죠사토루의 의상을 만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촬영이 가능한 포토스팟, 한정 일러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얼리버드 티켓 중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1차 패키지 상품은 오픈 30분만에 전량 완판되면서 국내 주술회전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술회전0' 키비주얼. [사진=대원미디어] |
전시 개최에 맞춰 대원미디어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일본 현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주술회전 오리지널 상품 40여종도 함께 판매된다. 특히 전시가 개최되는 기간 중에 국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시 한정판 굿즈 10여종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주술회전의 극장판과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작품 속 명장면들을 시각화한 장식들과 함께 원화와 콘티 등 주술회전 팬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주술회전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정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서 주술회전 팬들에게 원화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난해 3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훗카이도, 이시카와 등 일본 9개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대원미디어가 오는 23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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