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노승열, 시즌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09:26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09:26

노승열·배상문·강성훈 내년 투어카드 확보 실패
이경훈은 105위로 생존…김성현은 조건부 시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공동 30위에 그쳐 내년 투어 카드 확보에 실패했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30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177위로 한 계단 올리는 데 그쳤다.

노승열. [사진 = PGA]

이에 따라 노승열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투어 카드는 물론 126위부터 150위 사이 선수들이 받는 조건부 시드도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도 투어 카드가 없었던 노승열은 월요 예선을 거치거나 상위권 선수가 불참하는 B급 대회 등 10개 대회만 출전했다.

공동 42위(6언더파 276타)로 마친 김성현도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머물러 조건부 시드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2라운드 컷 탈락한 이경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105위로 확정됐다. 이경훈과 함께 컷을 통과하지 못한 배상문(216위), 강성훈(222위)은 내년 시즌 출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25일 PGA 시즌 최종전인 RSM 클래식에서 차지한 매버릭 맥닐리. [사진=PGA] 2024.11.25 zangpabo@newspim.com

이날 우승은 매버릭 맥닐리(미국)에게 돌아갔다. 맥닐리는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6타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대니얼 버거, 루크 클랜턴(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맥닐리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83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1.6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맥닐리는 미국 IT 기업 선마이크로시스템 창업자인 스콧 맥닐리의 아들이다. 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과 사귀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