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1:15

법무부 인권국장 강연·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창작 뮤지컬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26일 '#noExcuse: 폭력에 납득될 수 있는 변명은 없다' 행사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11월 2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한국에서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이 주간을 기념해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포럼, 강의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개최한다. 또한 폭력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 인식 개선 교육 및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noExcuse: 폭력에 납득될 수 있는 변명은 없다'는 UN의 슬로건과 동일하며, 이는 여성 대상 폭력에는 어떤 변명도 용납되지 않음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noExcuse: 폭력에 납득될 수 있는 변명은 없다' 포스터.

행사 1부에서는 폭력예방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과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안심서포터즈 시상식이 이어지며, 뒤이어 여성폭력 OUT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재단은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폭력을 넘어, Safe Together'라는 주제로 시민참여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4팀과 우수상 5팀을 발표하고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안심서포터즈 시상식에서는 지난 6월 위촉된 72명의 서포터즈 중 우수 서포터즈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 활동을 인정받는다.

2부와 3부에서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양성평등 월간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법무부 인권국 국장의 강연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포함된다.

특강은 서울시민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서울여성플라자 1층 로비에서는 29일까지 '양성평등가족기금 어제와 오늘' 전시가 진행되어 지난해 우수사례와 올해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재단은 또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으로 서울시 내 226개의 지하철 역사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있으며, 30일까지 워크온 기부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게재된 포스터에는 피해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안내가 포함돼 있다.

폭력추방에 관심 있는 시민은 행사와 전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안내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가 확산되며, 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행사가 폭력추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