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이해도 제고 위해 주요 생산 거점인 당진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전선은 지난 26일 충남 당진 케이블공장에서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 열린 이 IR행사는 3분기 경영 성과 및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이 IR행사에서 회사 실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
참석자들은 VCV 타워와 HVDC 케이블 생산 설비를 둘러보고, 해저케이블 1공장의 가동 설비와 향후 준공 예정인 2단계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대한전선은 모든 생산 설비를 당진에 집중하며 국내 최대 규모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3분기에만 97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 누적 수주 잔고는 2조3257억 원에 달하며, 싱가포르에서 추가 수주로 수주 잔고 확대가 기대된다.
노재준 재무관리실장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생산 시설을 공개했다"며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