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과 경주의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80대 남성과 9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다.
28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9분쯤 영천시 야사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80대)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27일 오후 5시27분쯤 경주시 충효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김치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11.28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27분쯤 경주시 충효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김치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
이 불로 B(여, 90대)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은 각각 발화 37분과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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