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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웨딩 스냅 사기 피해자 1700여명, 집단소송 착수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3:22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3:22

여러 업체 한 번에 잠적…환불 못 받아
피해자들,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아이폰 웨딩스냅 업체 여러 곳이 단체로 잠적하면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선다.

집단 소송을 들어간 피해자들은 스냅 촬영 업체에 사기죄와 손해배상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2일 피해자 법률대리인 측이 전날까지 집단 소송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7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의 피해 금액은 4억3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아이폰 웨딩스냅 촬영 업체가 잠적하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에 들어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사건은 전담 소속 사진작가가 촬영을 나가는 것처럼 홍보한 아이폰 스냅 업체가 사진작가를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 보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사진 촬영 결과물이 기대 이하라는 후기와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진작가의 고발 등으로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예비부부들의 환불 요청이 쇄도하자 여러 업체가 단체로 잠적했다.

아이폰 스냅이란 결혼식 당일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해 주는 것을 말한다. 여러 업체가 동시에 잠적하면서 피해자들은 예식 직전 다른 업체를 찾아야 했고, 촬영 비용으로 지불한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특히 일부 업체는 폐업 신고를 마친 뒤에도 계약을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1일 폐업한 한 업체는 11월 중순까지도 계약을 진행했다.

피해자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폐업했거나 연락이 두절된 업체는 소비자원에서도 취할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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