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한화클래식 내년부터 폐지...골프계 '술렁'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3:46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3:4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대 상금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한화클래식이 내년부터 폐지되면서 골프계가 술렁이고 있다.

한화클래식을 주최하는 한화큐셀은 "한화클래식 2024를 마지막으로 골프 대회 개최를 중단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34년의 역사를 가진 한화클래식의 막을 내리는 결정이다.

한화클래식 2024 우승자 박지영. 한화는 내년부터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 KLPGA]

2017년부터 KLPGA의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은 한화클래식은 지난해 총상금을 17억원으로 늘려 KLPGA 투어에서 최대 상금을 자랑했지만, 이제 그 명성과 역사가 사라지게 되었다. 한화클래식은 KLPGA 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함께 5대 메이저대회로 불렸지만 맥이 끊기게 됐다.

골프 선수에 대한 후원도 대폭 축소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지은희, 신지은, 김아림, 성유진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이민영 등 5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KLPGA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선수는 내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한화는 "전반적인 경영 환경과 스포츠 이벤트 전략의 변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사실상 골프 분야에서 발을 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LPGA 투어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한화클래식 중단으로 새 스폰서를 물색 중이다. 아직 발표할 내용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내년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함께 내려진 이번 결정이 다른 골프 대회의 축소나 폐지로 이어지지 않을지 골프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