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철도·급식 이어 尹 퇴진 집회 …민노총 등 7일 3차 총궐기대회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12:27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12:51

추가 집회지·행진 경로 협의 중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전국민중행동 등이 속해 있는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본부'는 오는 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총궐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민노총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씨를 비롯해 여권 인사와 대선 후보까지 윤 정권의 국정농단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우리 가족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3차 총궐기 대회에 참가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본부가 서울 2024.12.03 aaa22@newspim.com

주최 측은 7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사직로) 등에서 3차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이다. 3차 총궐기 대회는 첫 주말 집회다. 앞서 1, 2차 총궐기 대회는 모두 평일에 열렸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부와 경찰은 윤 정권의 퇴진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거부권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모든 지표가 한국 경제에 경고 신호 보내고 있다"고 높은 가계 부채와 물가 상승률과 쌀값 폭락 등을 비판했다.

지난달 9일 1차 총궐기 당시 경찰 진압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주최 측은 "경찰의 폭력적인 침탈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경찰은 윤 정권 퇴진을 막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차 총궐기에서 경찰이 차선 확보에 나서면서 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이 벌어졌다. 이날 경찰은 민노총 조합원 1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집회 도중 폴리스 라인을 침범하며 경찰관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시위로 경찰관 105명이 다쳤다며 양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7명을 내사했다.

3차 총궐기에 주최 측은 약 3만 명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2차 총궐기는 집회 측 추산 약 1만 명, 경찰 추산 약 6000명이 모였다. 지난 9일 개최된 1차 총궐기 대회에서는 1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주최 측은 "(집회 참가자가)더 올 경우를 대비해 경찰과 집회 장소 확보를 두고 협의 중"이라고 "행진경로 등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