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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노선 인근 부동산 기대감
'신사고개역' 미반영에 사업 차질 우려…국토부 "지자체간 협의 진행할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해당 노선이 관통하는 고양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교통혼잡 완화와 더불어 출퇴근 시간 단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아직까지 기간이 많아 남아있어 화정지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는 곳은 집값 상승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은평구가 요청한 신사고개역은 표정속도 미충족, 경제적 타당성 부족 등의 이유로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기본계획 확정으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지만 지자체에 따라 기대감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철도 역사 설치를 놓고 지자체간 이견 대립이 지속될 경우 자칫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검단 연장안처럼 개통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고양은평선 노선도 [사진=국토부]

◆ 국토부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노선 인근 부동산 기대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3일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1월 경기도가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노선계획이 그대로 확정되면서 ▲고양시청 인근(고양시청역) 1개소▲화정역(3호선과 환승) ▲능곡지구 1개소(가칭 행신중앙로역) ▲원흥지구 1개소(가칭 도래울역) ▲GTX 창릉역 포함 창릉신도시 내 3개소 ▲향동지구 1개소 등 8개 역이 들어서게 된다.

고양은평선은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은평구)에서 고양시청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5㎞의 노선이다.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조7167억원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며 한국형 표준 고무차륜 경전철(K-AGT)이 달리게 된다.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고양 창릉지구와 은평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완화는 물론 출퇴근 시간 단축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이 지나는 화정지구, 원흥지구 등 고양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하철역 인근 단지들의 경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집값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능곡지구에 설치될 가칭 행신중앙로역 인근 '샘터2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3억4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2000만원 가량 올랐다. 원흥지구내 가칭 도래울역 인근 단지인 '도래울파크뷰' 전용 84㎡는 지난달 7억22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4200만원 올랐다.

지하철이 지나지 않던 향동지구의 경우 가장 큰 폭으로 집값이 올랐다. 향동지구 역 인근 단지인 'DMC중흥S클래스더센트럴' 59㎡는 지난 9월 7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올해 1월 6억4500만원에 거래됐던 점을 감안하면 1억원 이상 뛰었다.

◆ '신사고개역' 미반영에 사업 차질 우려…국토부 "지자체간 협의 진행할 것"

다만 은평구가 요구했던 신사고개역은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기도는 올해 1월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기본계획안을 6월 대광위에 제출했다. 하지만 은평구가 요청한 신사고개역 신설안은 표정속도(정차시간 등을 반영한 평균운행속도) 미충족, 경제적 타당성 부족 등을 이유로 제외됐다.

은평구는 지속적으로 신사고개역 반영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아직 기본계획만 승인됐을 뿐"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과정을 거치면서 1년여간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 승인 이전까지 합의점을 도출해내겠다는 계획이다. 사업계획 승인은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사업 시행 절차는 ▲상위계획(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수립 ▲ 사업계획 승인 ▲착공 및 개통 등 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공청회) 이후에도 서울시, 은평구와 신사고개역 협의를 계속했다"면서 "하지만 협의과정에서 지연될 우려가 있어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역 신설 부분은 추가적인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내년 말이나 내후년 사업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하는 동시에 지자체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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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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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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