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 1000톤 저감 효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상상인그룹이 6일 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8의 결과를 발표하며 누적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걷기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직원은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층의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상상인그룹] 2024.12.06 stpoemseok@newspim.com |
'걷기 프로젝트 시즌8'은 9월 29일부터 11월 2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회사 상상인을 포함한 9곳의 주요 계열사 임직원 1151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가족과 지인을 포함하면 총 1914명이 걷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프로젝트 누적 참가자는 1만1277명에 달하고, 걸음 수는 59억1149만 보로, 이는 사람의 평균 보폭 70cm로 환산하면 약 413만8040km에 해당한다. 이는 지구를 약 103바퀴 도는 거리와 같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는 약 1000톤이며, 소나무 13만 그루 식재 효과에 비유할 수 있다.
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7만 걸음 이상일 경우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 1포인트를 부여하며, 8주간 최대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포인트당 1만원의 포상이 제공되어 최대 25만원까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와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쿠폰데이'를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많은 임직원이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건강 증진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한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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