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술협약... 파트너십 강화 등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일본 호쿠리쿠전력과 수력분야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수력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한수원은 지난 5일 일본 도야마현 호쿠리쿠전력 본사에서 호쿠리쿠전력과 수력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일본 호쿠리쿠전력이 5일 일본 도야마현 호쿠리쿠전력 본사에서 수력분야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한수원]2024.12.06 nulcheon@newspim.com |
양 사는 협약에 따라 ▲수력발전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 도모 ▲수력 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양 사 간 인적교류 및 수력 분야 기술지원 협업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최대 수력발전 운영사이자 유일한 발전용 댐 운영사인 한수원과 일본 도야마현 대표 수력발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이 긴밀히 협력해 양 사의 운영 노하우 등 기술협력을 활발히 하고, 수력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오다 미츠히로 호쿠리쿠전력 재생에너지본부장은 "오늘 한수원과 수력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양국 대표 수력 선도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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