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순창군이 최우수상을, 경북 성주군과 광주 남구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순창군이 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순창군]2024.12.06 gojongwin@newspim.com |
이는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에 따라 2023년도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순창군은 특히 지역특화 사업인 아동행복수당과 온종일 돌봄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행복수당은 최영일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2023년 9월부터 시행됐다. 현재 2세부터 6세까지 모든 아동과 7세부터 17세까지 다자녀, 다문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지원 혜택을 확대해 1세부터 17세까지 모든 아동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1세부터 7세까지의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에게는 월 20만 원이 지급된다.
온종일 아이돌봄센터 역시 민선 8기의 대표 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하원 후 돌봄이 필요한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에게 무상으로 급·간식과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아동 돌봄 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순창군이 추진 중인 보편적 복지 정책의 알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아동을 키우는 가정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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